대구 명예시민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 소프라노 이윤경 협연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제473회 정기연주회 : 고마워요, 대구'를 오는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시민이 정한 새로운 ‘대구 시민의 날(2월 21일)' 및 ‘대구 시민주간(2월 21일~2월 28일)’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이끈다.

국가가 어려울 때 힘을 모아 앞장섰던 대구는 코로나19 위기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오고 있다. 덕분에 최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안정세를 보여 두 달여 만에 무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곡의 길이가 짧고 대중적으로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입장료는 전석 1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