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자 사교육을 필요로 하는 취준생이 10명 중 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구인구직 플랫폼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시장에 처음 뛰어든 구직자 994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의견을 조사한 결과, 66.3%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사유로는 '갈수록 취업이 힘들어져 불안해서', '취업 성공을 위해서'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심화된 구직난으로 인해 취업 사교육에 더 매진하고 있다고 답한 인원은 전체 비율 중 69.2%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토익(TOEIC)'과 같은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갖추고자 고군분투하는 인원이 다수 포착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