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를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보험판매전문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로 내정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GA 자회사로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명이 확정됐다.
24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구 내정자는 30년간 현장을 지켜온 보험 영업 베테랑이다. 이번 대표 취임을 통해 540여개 영업기관, 1400여명 임직원, 2만여명의 FP(보험설계사)가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이끌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구 내정자에 대해 보험영업 이해도와 역량, 전사적 사업 추진력 등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최근까지도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는 점을 고려, 자회사 대표로 내정했다.
지난 1990년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에 입사한 구 내정자는 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CPC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구도교 내정자는 30년 경력의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형 보험판매전문회사를 이끌 적임자”라며 “고객관리와 FP육성 프로세스 차별화 등 한발 앞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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