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올해 소형 택배 상품 전담 분류기 ‘MP(Multi Point)’를 40곳에 추가해, 총 82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범운영된 MP 시스템 설비는 올해까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MP는 기존에 설치 되어있던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함께 동시에 운영된다. 택배 상품 크기에 따라 중대형 상품은 휠소터가, 소형 상품은 MP가 자동으로 분류한다. 특히 휠소터와 MP가 동시에 가동됨에 따라 생산성이 높아지고, 분류 시간도 단축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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