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롯데멤버스와 함께 ‘언택트 L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청구 할인이 메인 서비스다. 롯데멤버스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가입자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엘포인트에 회원으로 가입된다. 카드는 엘페이, 하나1Q페이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가입자는 전월에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엘페이 결제 및 대중교통 10% 청구 할인, ▲네이버 페이, 페이코, 카카오 페이, SSG 페이, 하나1Q페이 간편 결제 이용 시 5% 청구 할인 ▲온라인 쇼핑(롯데ON, G마켓, 11번가, SSG닷컴), 홈쇼핑(롯데, GS, 현대 CJ오쇼핑), 배달(배달의 민족, 요기요), 택시 이용 시 5% 청구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달 이용 실적 구간(30만원, 70만원, 100만원 이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1만5000원, 3만원, 5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 기념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행사 직전 6개월 간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언택트 L 하나카드’ 수령 후 엘페이 결제 시 엘포인트 1만점, 엘페이 3만원 이상 결제 시 엘포인트 3만점을 추가 적립해 총 4만점을 적립해준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엘페이, 엘포인트의 앱, 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국내외 겸용(AMEX) 모두 1만원이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최근에 출시하는 롯데멤버스 제휴 신용카드보다 저렴하다. 카드 발급은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엘페이, 엘포인트 앱 또는 웹에서 할 수 있다.

실물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 엘페이, 하나1Q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 개발자인 구현경 하나카드 과장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간편 결제 자동 등록과 포인트 자동 적립도 강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