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2021년 제 6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패널 제도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가입자의 의견을 듣는 제도다.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이며 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고객패널 10명과 온라인패널 20명을 합쳐 총 30명이다. 기존 고객패널은 10명이었지만 이번에 30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선발된 인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상품과 서비스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요 반영사항은 상품 보장 내용 개선, 청구서 혼동사항 개선, 온라인보험 가입자 편의성 강화 등이다.

지난해에는 고령 가입자를 배려한 고령자 전용 해피콜 시행, 모바일 창구 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이 반영됐다.

고객패널에게는 90만원, 온라인패널에게는 조사 건당 3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우수패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해에는 51건의 고객패널 의견을 실무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