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3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유기, 유실동물 수는 총 13만 5천 791마리로, 이는 매일 평균 372마리가 유기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전국 동물보호센터에 신고돼 입소한 수만 집계된 것이다.

이와 같은 실정에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입양자에게 입양비를 지원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성화수술비와 질병치료비, 동물등록비 및 예방접종비, 그리고 미용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