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PLCC 상품인 ‘빨대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소비자에게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지난해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상위 다섯 개 영역에 집중한 혜택을 모았다.

롯데카드는 빨대카드를 통해 뱅크샐러드를 이용하는 주 연령대 20, 30대인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뱅크샐러드 이용자의 70% 이상은 연령층이 20대에서 30대다.

빨대카드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가입자는 소지월 포함 3개월 간 할인 한도를 두 배로 제공받아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각각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커피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각각 월 5000원, 1만5000원, 2만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각각 월 2000원, 5000원,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스트리밍 정기 결제는 요금의 50%를 각각 월 2000원, 5000원, 1만원까지 할인된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이 월 5000원까지 제공된다.

빨대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뱅크샐러드 앱 ‘실시간 혜택 코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남은 할인 한도, 월별 실적 현황 등을 확인 가능하다.

발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뱅크샐러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빨대’라는 이름처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남김없이 빨아먹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