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2014년 신축 재개관 이후 8년 만에 상설전시실 중 고대실 개편을 완료하여 첨단 박물관으로의 도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이성산성, 한강을 지배하다’라는 주제로 사업이 선정되었다. 당시 유수의 박물관들이 연구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하였던 것과 달리 하남역사박물관은 기술 분야의 외부 지원 없이 지역 내 문화유산인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의 콘텐츠 발굴 및 박물관과의 창의적 연계 방안을 기획하여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억원, 시비 5억원)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