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코로나19로 우유가 예년보다 팔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유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은 개선됐다. 특히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는 지난해 매출액 1조7548억원으로 84년 역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우유 빅3'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년비로는 매출액이 1.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95억원으로 전년비 6.25% 증가했다.
유(乳)업계는 서울우유의 이번 성과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우유는 2016~2017년에는 매출액 기준으로 2위에 밀리기도 했다. 1937년 설립 이래 1위를 기록해왔던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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