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 연구에 따르면 연간 17만명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을 조금 무리해 생기는 단순질환으로 일반인에 알려진 것과 현실은 전혀 다르다.

하 원장 연구팀에 따르면 연간 890억에 달하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중 48%가 입원비용으로 외래(52%)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손목터널증후군은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수근관터널 내부 정중신경이 비후된 횡수근인대의 압박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