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간 쓴 한국야쿠르트 사명 버린다. 더 이상 이름 안에 갇히지 않겠다”

한국야쿠르트가 창업 52년만에 사명을 ‘hy’로 바꾼다. 2019년 ‘야쿠르트 아줌마’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로 변경한 이후 새롭게 찾아온 변화다.

대명사가 된 친숙한 사명 ‘한국야쿠르트’를 굳이 바꾸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식음료 기업에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 포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