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829억원으로 전년보다 29.9%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133억원으로 같은 기간 31.6% 감소했다.
별도 기준 총자산은 115조4861억원으로 같은 기간 7%, 수입보험료는 14조2800억원으로 14.8%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 운용자산이익률은 3.64%로 나타났다.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은 333.4%로 같은 기간 5.5%p 하락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과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위축된 대면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 지원을 하면서 비용이 증가했다”며 “새 자본규제에 대응한 것도 이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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