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심현영 기자] 터질듯한 가슴근육과 선명한 식스팩을 자랑하는 보디빌더를 떠올리면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닭가슴살'이 연상된다. 운동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보디빌딩은 고단백 식단을 중시한다고 알려졌다. 미디어에서는 몸 좋은 연예인이 "먹는 것도 운동"이라며 닭가슴살을 믹서 가득 갈아 물처럼 마시기도 한다.
그렇다면 건장한 체격과 우람한 근육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성단백질의 급원인 '고기'를 먹어야 하는 걸까. 최근 엄격한 채식주의 단계인 '비건(vegan)' 보디빌더가 이 같은 편견을 산산조각냈다. 본지가 송파구 소재 한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비건 보디빌더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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