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LG에서 분리돼 오는 5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LX홀딩스(가제)가 모습을 드러내기도 전에 삐걱대고 있다. 'LX'라는 상표를 두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제동을 걸고 나서는가 하면 LX홀딩스의 주력 계열사 LG하우시스의 적자사업부 매각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LX홀딩스, LG에서 분리돼 재계 50위권 독립
㈜LG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LX홀딩스’라는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LX그룹은 인적분할식으로 올해 5월 1일 출범한다. LG그룹이 존속회사 ㈜LG와 신설회사 LX홀딩스로 재편되는 것이다. LX그룹에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의 5개사가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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