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개인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만들어주는 베이스 피커(BASE PICKE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100가지 메이크업 색상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3년간 소비자 피부와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한 결과다.
서울 성동구 아모레성수 매장에서는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제조 로봇이 개인 맞춤화 제품을 만들어준다. 12일부터는 온라인몰인 아리따움몰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색상을 추천받고 기호에 맞춰 색상과 제형, 제품 형태를 선택하면 해당 제품을 만들어 보내주는 방식이다.
오는 30일까지는 아리따움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고객이 선택한 색상과 제형으로 만든 파운데이션 견본 3종을 보내주고 사용 후 원하는 완제품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를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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