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코빗은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억원과 58억원이며 영업손실은 8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약 25%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50억원 가량 규모가 줄었으며 당기순손익은 적자 129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코빗측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가상자산 시세가 호조를 나타내며 코빗이 보유하거나 투자한 가상자산의 평가차익이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으로 임직원을 지난해 초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80여명으로 늘렸으나 비용을 통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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