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제훈 전 카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가 사임한 지 3개월 만에 새 수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후 지난 30여년 동안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 종사해온 전문가이다.
학업 후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의 미국 본사를 거쳐서 2000년도부터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담당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신임 대표는 리테일, 유통, 소비재 부문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 ‘KFC코리아’의 CEO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제훈 신임 대표가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O2O 유통기업으로 나아가는 홈플러스의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5월 취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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