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전속설계사(FP) 5명이 결성한 밴드가 지난달에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시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 관객을 배제하고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치뤘다.

교보생명 FP 밴드는 1월에 결성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FP지점에서 근무하는 아마추어 5명이 영업 활동을 하면서 합주, 연습을 병행했다.

지난해 교보생명은 전속설계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든든한 내 편 하나’라는 슬로건을 통해 FP 퍼스널 브랜드를 선보였다. 첫 번째 도전 과제로는 ‘음악’을 선정했다. 1만4000여 명의 FP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5인조 밴드를 결성했다.

전곡FP지점의 이영순 FP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주변의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보험설계사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살아온 삶과 현실,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제판분리에 따른 판매전문사 출범, 법인보험대리점(GA)의 약진 등 보험업계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며 “교보생명 전속설계사의 로열티 강화가 영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P 밴드의 공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