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2021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16일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는 DB손보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한다. 상해,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 또는 반려동물에게 피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 책임액도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 가입을 신청한 가족에게 서울시가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기간 중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가입할 수 없다.

반려동물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협업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변검사키트는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유기견 입양을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