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자사 임직원들의 환경보호 인식 확대를 위해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신규 입사자 총 500명에게 반려나무를 분양할 계획이다. 반려나무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이 폐플라스틱과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 제작한 '스밈화분'에 심겨져 배송된다. 분양된 반려나무 화분은 1개 당 1그루의 나무로 강원도 지역 내 산림에 식재된다. 나무에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이름이 붙는다.
이번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은 환경보호 실천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신규 입사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실현 가능한 친환경 활동 등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되는 강원도 지역 내 숲은 오는 10월쯤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만 연간 5400㎏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것들부터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며 “이번 캠페인은 물론 앞으로도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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