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이 역대 최대 규모 12조원으로 공개됐다. 유족들은 상속세 납부와 더불어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자료를 통해 유족들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며, 감염병 전담병원 건립과 연구에 7000억원, 소아암·희귀질환 등 어린이 환자 지원에 3천억원 등 1조원을 의료공헌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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