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 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에 대한 사항만 보장한다.

이 부문에 대한 보장만 원하는 소비자 또는 휴대폰 구매 후 가입 시기를 놓치거나 중고 휴대폰 구입 소비자의 호응을 기대한다는 것.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 후 중고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입 대상은 삼성, 애플의 휴대폰 구매 소비자다.

삼성은 지난 2019년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11 이후 제품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이면 동일 기준 직전 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 보험료를 결제하듯 휴대폰보험도 원하는 부문만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