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 가전매장에서 모델들이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SSG닷컴을 통해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가는 39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은 비슷한 성능을 지닌 시중 상품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다. 협력사 위니아와 1년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마트는 사전 물량기획을 통해 총 5000대의 에어컨을 주문했다. 생산분 전량을 일괄적으로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에서 한 해 판매되는 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이 약 9000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1년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다.

이와 함께 배송과 기본 설치비용은 판매가에 포함시켰다. 이마트는 위니아 측과 손잡고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배송 및 기본 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년간 무상 AS도 보장한다.

또 2020년 진열재고·창고 보관 구재고 총 700여대를 최대 4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선풍기', '신일 써큘레이터'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만원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벽걸이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가격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처럼 일렉트로맨 벽걸이 에어컨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