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KBS 2TV ‘오케이 광자매’가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는 26.2%에서 3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6회 만의 최고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광남(홍은희)이 배변호(최대철)와 이혼한 뒤 고시원 살이를 시작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이 집안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을 그렸다.
이 드라마는 3월에 시청률 23.5%로 출발했다. 이후 시청률이 25%에서 28%를 오가다가 이번에 30%를 넘긴 것. 최근 줄거리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한 미스터리극으로서의 정체성보다는 가족극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본을 맡은 문영남 작가는 ‘왜그래 풍상씨’,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등의 각본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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