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12일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지원금과 소아암 치료를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844만7690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를 개소해 지원해왔다. 이번이 세 번째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이다.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와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아암 쉼터가 2019년에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2000명이 넘는 환아와 가족이 이용했다”며 “이용한 분들은 위생적이고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