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아월의 미니앨범 ‘can't(캔트)’의 아트워크.(사진=해피로봇레코드)

해피로봇레코드는 3인조 혼성 밴드 아월이 두 번째 미니앨범(EP) ‘can't(캔트)’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약 1년 5개월 만의 신보다.

이 앨범은 직전 EP ‘I’와 이어지는 서사를 담았다. 타이틀곡 ‘멍’을 비롯해 ‘새’, ‘Green’, ‘우물’, ‘Citronella', '20+4'까지 보컬 홍다혜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착안해 구성했다.

아월의 기타, 건반 연주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동해온 이회원은 이번 앨범을 직접 믹싱했다.

홍다혜는 “이번 EP는 ‘모순과 기대’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작업했다”며 “기대와 다른 모순적 현실을 직면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월은 이번 EP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