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9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19% 증가했다. 별도기준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은 291.2%다. 연환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6.6%, 운용자산이익률은 3.44%로 나타났다.
무디스는 지난달 정기평정을 통해 교보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7년 연속으로 A1을 매겼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해 9년 연속으로 A+등급을 유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보다 주가가 반등하고 장기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의 환경 영향으로 변액보증준비금 부담이 감소했다”며 “지난해 코로나9로 크게 늘었던 특별 영업 지원 비용이 줄어들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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