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영화 ‘007’ 시리즈 제작사 MGM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GM은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케이블 채널 에픽스를 운영하면서 TV쇼도 제작하고 있다. 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는 MGM과의 협업으로 보이그룹 NCT의 미국 기반 소그룹(유닛)을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 언론들은 MGM이 여러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며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등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010년에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도 운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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