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 1위 문화/예술뉴스 김소민 기자] #. 남성 A씨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들 부부가 입양을 고민하자 단호히 반대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의 자식을 품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들과 며느리가 아이를 안으며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자기에게 달려와 등에 덥석 업히는 손자를 보며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A씨는 ‘저렇게 예쁜 아이가 친손자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중요한 건 혈연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라고 깨달았다.
경기도가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경험을 접수한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가족 새봄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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