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엽 신한생명 전략기획그룹장(왼쪽)과 허인영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사무국장이 20일 서울시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실시된 헌혈증·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현혈증 210장과 600여 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헌혈증과 기부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과 급여 끝전 모으기로 모금했다. 백혈병,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는 매년 어린이보험 판매 수익의 일부분을 치료 기금으로 조성해 환아 가족의 생활비, 사회적응 프로그램, 직접 치료비 등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보험 판매 수익과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후원한 누적 금액은 약 12억원으로 1000여 명의 환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