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년 내 입원,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이하 초간편종신)’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간편종신보험은 2년 내 입원, 수술을 했을 때 소비자가 보험사에 고지해야 했다. 초간편종신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5년 내 암·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 이력이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 내 입원, 수술을 했거나 5년 내 만성심장질환으로 입원해 투석을 받은 적이 있으면 기존 간편보험 가입이 불가능했지만 이 상품은 가입 가능한 것.

주보험에서는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특약을 통해 유병력 소비자들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보장한다. 총 11종의 특약을 선택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 기간이 지나면 추가납입, 중도인출을 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주보험 기준 만 30세부터 70세까지다. 특약은 3년 또는 15년 단위로 갱신돼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갱신 시 보험 나이 증가, 기초율 변동 등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간편종신은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 기존 간편종신보험에서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소비자들의 필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사망뿐만 아니라 3대 질병 진단, 수술 보장을 원하는 유병자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