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가입자 스스로 보험 보장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시스템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비스포크’ 방식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방식은 최근 가전제품과 가구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문, 제조, 배송 등 일련의 시스템을 의미한다.

보장분석 2.0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비슷한 연령대의 실제 보장 내용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분석 결과를 3단계로 구분해 부족한 보장에 대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손해보험이나 생명보험에 관계없이 보험 가입자 누구나 본인의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범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다이렉트 보험의 장점인 간편함과 편리함을 기반으로 가입자 주도적인 맞춤형 상품 가입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필요를 반영해 디지털에 강한 보험사 이미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