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치과 치료의 보장범위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형, 보철치료형, 종합치료형 3가지로 구성했다.

비흡연자는 일반보험료보다 35% 할인된 비흡연치아보험료를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보철치료형 1000만원에 가입하면 일반보험료는 월 7900원, 비흡연 할인은 월 5400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 치아보험료 할인에 대해 지난해 11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3세부터 55세까지다. 최초 계약은 5년, 10년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이후 5년 단위로 갱신돼 80세까지 보장한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목돈이 일시에 들어가는 치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충치(치아우식증)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치아우식증 환자는 2016년 기준 569만명에서 2019년 기준 645만명으로 75만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