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마을강사와 연계해 배곧누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 프로그램 `자연아 놀자`를 진행하고 있다.
생태 프로그램 `자연아 놀자`는 동네 숲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고 자연을 느끼는 자연 친화적 교육프로그램으로, 1학년 자연 교과의 학습 과정과 연계해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곧누리초등학교 학생들은 “나무를 관찰하고, 자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앞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공기와 먹을 수 있는 열매, 그늘을 준 나무에게 고맙다”, “나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자라”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 ‘디딤돌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연두바람`에 소속된 지역 활동가다.
`연두바람`은 생태교육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속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생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배곧너나들이 김보람 센터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여성동아리와 지역의 아이들을 연계해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 프로그램 `자연아 놀자`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위탁시설인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의 공공문화시설에서 올해 5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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