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배재훈)은 27일 오후 2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30일 부산항에 첫 취항해 유럽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며,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북구주 항로에 투입된다.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 행사에서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 우측 두번째)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운데)가 “이 배를 라온호로 명명 합니다” 라며 밧줄을 끊고 있다. [사진=H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