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부문장과 임현동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 상품부문장(왼쪽), 추대식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e커머스부문장(오른쪽)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단독 기획 상품 개발 및 전략 브랜드 육성 및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쇼핑은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JBP에는 롯데쇼핑의 e커머스사업부와 백화점사업부, 아모레퍼시픽 등 3자 협약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롯데쇼핑이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아모레퍼시픽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1회 대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매월 정기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 하나인 '라네즈'를 전략 브랜드로 선정해 롯데 단독 상품 구성 및 선론칭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양사는 정기적으로 고객 판매 데이터를 공유해 관련 상품의 매출 증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JBP를 기념해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설화수/헤라' 행사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5000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7일 진행하는 롯데온 퍼스트먼데이에는 설화수를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행사 당일 최대 10% 할인 및 엘포인트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임현동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과은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전략 제휴를 통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롯데쇼핑이 가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