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1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2757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제도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은 등록기간과 13회차와 25회차 신계약 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된다.

두 협회는 지난 4~5월 회사로부터 인증신청 접수·인증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3660명, 손보업계 1만9097명을 각각 인증하기로 했다. 이들의 인증기간은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생보업계의 올해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4.3%로 전년대비 0.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들의 평균연령(52세)과 연평균 소득(9687만원)과 등록기간(14.5년)은 모두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생보업계에서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497명(32.9%)이고,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9163명(67.1%) 수준이다.

손보업계의 경우 판매채널 다변화와 시장포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대비 1017명(5.6%)이 증가한 역대 최대 인원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올해 손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유지율((96.7%)과 평균 연령(53.7세)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연평균 소득(1억455만원)과 활동기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골든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378명(24.7%)이며, 제도 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4회 연속인증자도 128명(0.9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는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소득은 감소했다. 평균연령(52세)·연평균 소득(9687만원)·평균 등록기간(14.5년) 모두 소폭 증가했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설계사는 4497명(32.9%),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9163명(67.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