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는 떠먹는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출시한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이은 두 번째 제형 확대다. '마시고,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갖췄다.

hy는 프로바이오틱스 인정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프로닉'을 선보인다. 호상(糊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성장세에 있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떠먹는 발효유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으로, 지난해 시장 규모는 5706억원에 달한다. 2018년 5518억원에 비해 188억원(3.4%) 증가했다.

신규 브랜드명 '프로닉(Proniq)'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유니크(Unique)를 합친 단어다. 브랜드 첫 제품 4종(△딸기맛 △복숭아맛 △블루베리맛 △플레인)은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3종을 넣어 만들었다.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와 배변활동 원활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패키지에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과 건기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것도 경쟁력이다. 고객 신뢰도 향상은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 또한 인증 후 전년대비 22.8%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변경구 hy 마케팅 부문장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떠먹는 요거트 중에 프로바이오틱스 식약처 인정을 받은 제품은 '프로닉'이 유일하다"며 "다양한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이며 '프로바이오틱스=hy'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