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10일간 무역센터점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고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브레게·예거 르쿨트르·피아제 등 해외 명품 시계, 주얼리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평소 판매중인 상품 외에 각 브랜드에서 국내에 소량으로 들여온 상품 50여 점을 추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로의 여행(Voyage to Heritage)'을 콘셉트로 해, 최소 50년에서 300년 가까이 운영된 브랜드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품들을 한데 모은 게 특징"이라며 "판매되는 상품 가운데 16점은 브랜드별로 국내에 1점씩만 입고된 상품으로 구성돼, 명품 워치·주얼리의 희소가치에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스위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하이주얼리 커프 브레이슬릿(8억원 상당)'과 투르비용(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를 줄여주는 장치)을 발명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브레게의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5345 퀘드올로지(8억원 상당)', 그리고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의 '포스텐 네크리스(7000만원 상당)' 등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희소가치가 높은 럭셔리 워치·주얼리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압구정본점·판교점·대구점·더현대 서울 등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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