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가치,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업무 추진 문화로 정착시킬 것을 표방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실시된 7월 1일 출범 기념 미디어 데이에서 “올해의 전략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가치, 데이터 중심으로 업무에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회사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관련 전략은 ‘대고객 디지털 전략’과 ‘회사 내 디지털 전략’으로 나뉜다. 대고객 디지털 전략은 고객 휴대폰에서 24시간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회사 내 디지털 전략은 업무 시작부터 종결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성 사장은 출범을 맞이해 회사의 비전과 주요 경영전략, 새로운 브랜드도 발표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비전인 ‘뉴라이프,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를 소개하며, “향후 다른 회사들보다 한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총 자산은 약 71조5000억원으로 업계 4위,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업계 2위, 수입보험료는 약 7조9000억원으로 업계 4위 수준이며, 지급여력비율(RBC)은 314.1%에 이른다.
또 성 사장은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한금융플러스는 대형 GA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시현했고, 베트남 해외법인은 현재, 현지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한 후 내년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 서비스는 론칭 이후 헬스케어서비스 시장 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제휴 서비스 확대와 고도화 방안의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우핏은 향후 자회사로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를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보험회사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에게 접근할 수 있는 FC, TM, 디지털 채널, 신한금융플러스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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