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차별적 요소와 관련된 자료(용모/키/체중 등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혼인 여부/재산, 가족 사항 등)의 수집을 금지하였다. 물론 이와 같은 기초적인 차별적 요소들은 배제되어야 마땅하며, 채용의 공정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이슈이다.
그런데 실제 문제는 훨씬 더 채용절차 등 다양한 단계에서 일어난다. 대표적인 것이 면접 과정으로서, 온라인 상 면접 후기들을 보면 면접 과정 중에 이상한 질문을 받거나 혹은 면접관의 태도로 인해서 불쾌감을 경험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면접관의 갑질 유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배포되기도 한다. 채용과정 상에서의 이런 문제들은 필연적으로 회사나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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