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핵심 성장동력을 결합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했다. 11번가의 배송제휴 역량을 활용한 화장품 빠른 배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단독상품 확대, ‘라이브방송’ 통한 신제품 선론칭 등의 협업 전략들을 향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은 수 년간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오며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1년간 11번가 내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5% 급증했다.
또 지난 4월 11번가 단독으로 진행한 ‘아모레 파티’ 기획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7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9일 간의 행사기간 동안 약 40억원이 팔리며 11번가 내 화장품 행사로는 역대 기록을 세웠다. 11번가 단독구성 사은품, 생생한 라이브방송, 할인쿠폰 등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 혜택을 총망라한 점이 흥행 요인이었다.
하반기에도 아모레퍼시픽 행사는 매달 계속된다. 오는 27일까지 ‘헤라’, ‘한율’ 브랜드 행사를 각각 이어간다. 오는 7월 초에는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할인행사를 연달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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