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G밸리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금천구 등과 협력해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G밸리 기업들과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교류하는 행사로, 오는 10월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다. 1회차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1회차 수출상담회에는 G밸리 등 서울 소재 중소기업 66곳과 일본, 러시아, 중국 등 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주최 기관들은 서울산업진흥원 G밸리 지원거점공간에 ‘화상회의장’과 참가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오프라인 쇼룸’을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은 먼저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의견을 교환한다. 이후 G밸리 지원거점공간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에서 바이어와 직접 대화하며 기업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가별 통역사도 지원된다.
구로구는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계약 성사를 위해 시제품 해외 발송 지원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G밸리 온라인 수출상담회 2, 3회차는 각각 올 8월 북미, 10월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역량은 충분하지만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