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의 암호화폐 거래소 이직과 관련,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측은 "아직 출근한 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확인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 A씨에 대해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벌인 결과 ‘취업 가능’ 결정을 내렸다. 윤리위는 A 전 부국장에 대해 "공직윤리법 제17조 제2항상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없다"며 "두나무 고객보호실장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취업 가능 결정은 심사 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 해당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A씨는 금융감독원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 소속으로 지난달 26일 퇴사처리가 됐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