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상임이사 5명 중 4명 교체를 필두로 조직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김현준 사장 취임 이후 첫 상위직 인사로 역대 최대 폭 인사로 2.4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이번 인사로 상임이사 5명 중 4명이 물러났고, 1급 부서장에 대해서도 비위직원 관리감독 부실과 부동산 투기 등 물의 야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했다. 또, 장기보직 부서장 재배치는 물론 여성 본부장을 전격 발탁해 상위직의 여성 참여비율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