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63조6716억원, 영업이익 12조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메모리, TV,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1회성 수익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세트 사업도 부품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SCM(공급망관리) 역량 적극 활용 등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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