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구영, 김희철, 류두형, 김동관, 김은수 대표이사)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775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 당기순이익 222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1%, 42.2% 감소했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케미칼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0.7% 늘어난 1조3331억원, 영업이익이 215.7% 증가한 293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측은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데다가,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따른 산업용 자재 수요 증가로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이 강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