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가 사회적 가치가 중요시되는 트렌드에 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이 방점을 두는 부분은 기업 구성원인 '임직원'이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 업계 종사자는 약 1만명으로 10년 전(4000여명) 보다 약 2.5배 늘었다. 이에 저축은행들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챙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대표이사 최성욱)은 최근 복날을 맞아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대표님이 쏜닭’ 이벤트를 진행했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연장선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삼계탕과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응원 손 편지가 동봉됐다. 또 4월에는 사내 이벤트인 ‘친해지길 바래 포토 콘테스트’를 열고 부서별 봄날 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직원들에게 필수 영양제와 간식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