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 생산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경기 이천 생산공장에서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착공행사를 열고,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구자범(왼쪽부터) 오비맥주 부사장, 나탈리 보르헤스 오비맥주  부사장,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 허은 이온어스 대표, 피터 사우어 오비맥주 부사장, 김중수 오비맥주 이천공장 공장장이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설치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이번 사업은 ‘RE100(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여기서 생긴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국내 첫 사례이다. 지난해 11월 켑코에너지솔루션(대표 배성환), 이온어스(대표 허은)와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결과이다.